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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출판스터디/SBI 출판마케팅

[SBI 출판마케팅 14강] -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by 출판마케터 2011. 3. 13.

오늘은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가디언의 신민식대표님께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전시간에 주어진 조별로 발표도 진행되었습니다.

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결석을 하시는 바람에 2개조만

준비한 내용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속한 조에서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이야기에 대한 마케팅계획서를

발표하였고 두번째는 다른조에서 기획중인 신간에 대한 마케팅 계획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마케팅계획서는 제가 속한조에서 발표한 것만 첨부합니다. 다른조에서 발표한것은

기획중인 책이라서 공개를 하지 못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마케팅계획서는 마케팅 컨셉설정에 있어서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해야 하며 전략적 측면에서 최우선 고려대상을 염두에 두고

진행이 되어야 하므로 광고전략이나 기타 전략의 주안점을 매스마케팅에 두는것이

좀더 나은 방법이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있어서는 각 실행단위별로 담당자가 명확하지 않은점과

이슈마케팅을 만든후 어떻게 노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번째 기획중인 책에 대한 마케팅계획서에 해주신 조언은 사회성을 가진 책들은

대부분 판매가 부진하며 이는 우리나라 독자들이 자신과 직접 연관이 없는 사회이슈나

책을 읽지 않는 성향을 보이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도서가 가져야 하는 미덕은 해당도서의 내용에

반드시 국내 독자와의 접점을 이끌어 내는 것이며 이는 도서를 구입하는 욕구발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문화산업이 가진 특징중에 하나로 특정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규모의 증대를 위해 행해지는 방법중 생산력을 늘이는 방법이나 전문성을 가진 사람

(천재성을 가진사람?)에 의한 규모를 확대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월드와이드 판권이나 시장의 규모를 볼때,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규모의 증대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규모로 볼때 생산량은 포화상태로

질적으로 시장에서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판사별로 전문성을 가진 천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므로 3가지 측면(기획,편집,마케팅)

의 효과적인 협업이 중요합니다. 어떤것을 커뮤니케이션 할것인가가 아니고 어떻게

체계화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이 있다는것을 의미하여, 상대방이 누구냐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방법이 중요하며 출판이 가지는 중요한 특성을 파악하여

내부고객이나 외부고객에 맞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중국속담에 용은 동물인지라 길들여서 타고 다닐수 있지만 역린을 건드리면 누구라도

잡아 먹힌다라는 말을 해주시며 사람과의 관계는 살아있는 유기체이며 건드려서는

안되는 최후의 자존심을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즉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하며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어려운 일은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라면 쉬울수도 있으며

두 가지 커뮤니케이션을 적절히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오늘은 강의보다는 발표에 대한 내용과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는 회의와 미팅을 구분하여 용어를 정리하고 사용하시는데

회의는 어떠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의사결정을 위해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이며 미팅은 업무의 점검 및 조정을 위해 커뮤니케이션하는것으로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회사내에서 의사전달을 위해 동일한 용어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며 경험에 의해 의미가 고착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별로의 룰을 정해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는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하며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데

회의를 통해 내려진 의사결정은 번복하지 말아야 하며 번복이 이루어지는것은

곧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는 공식문서가 필요하며 회의준비시에 주관자가 반드시 자료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또한 회의는 토론이 아니므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것보다

의사결정을 위한 자리라는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하는 중요한 이유는 의사결정의 참여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공유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보고서는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자료로 사용되며 상급자가 보고서를

요구하는 경우에 그 보고서는 상급자가 어떤 상황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위해 작성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충실하게 주의를 기울여 작성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상급자가 보고를 요구하는 경우에 보고서를

요구하는 궁극적인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피드백이

담긴 보고서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사람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이며 부드러운 생활태도가

필요하며 커뮤니케이션의 수단보다는 효과적인 적용방법에 대해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스스로 부지런한 투자가 필요하며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렇게 강의가 종료되었습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출판유통의 미래와

여러가지 전망을 하는 질문들에 대해 웹진화론이라는 책과 부의 미래를

소개해주시면서 항상 열린 채널로 사회흐름에 대한 변화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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