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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출판스터디/세미나참관기

2013년 출판콘서트 : 출판기획과 마케팅

by 출판마케터 2013. 7. 2.

2013년 6월 21일 홍대입구에서 열린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 출판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출판기획과 마케팅관련 세미나를 듣고 간단히 정리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된 기억으로 기록한 부분이나, 수정할 내용이 있으시면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세미나를 시작하기전에 대표운영자이신 이승훈 대표님께서 간단히 출판권과 배타적 발행권, 저작권 보호기간 변경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출판권 = 배타적 발행권
종이책 = 전자책
저작권보호기간 : 저작자 사후 70년, 2014년 1월 1일부터

 

첫번째 세션은 돈없이 시작한 어린이 출판사의 돈 안드는 기획이야기라는 주제로 정글짐북스 김이연대표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씀해주셔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신 강의였습니다. 매출과 몇가지 내용은 강의내용정리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출판사의 돈 안드는 기획이야기 -정글짐북스 김이연대표님]

 

정글짐북스의 창업기
2012년 5월 첫 책 발행
5살딸, 37살 엄마, 잡지매거진, 어린이출판사 편집, 리빙요리기자등 경력
편집과 제작업무를 파악하고 있었으나, 영업이나 판매를 위한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출판사를 시작

 

출판사를 해야겠다
-다른사업을 했을수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시작했습니다.

 

돈이없네?
빚을 내자? 얼마나? 2000만원 - 끌어올수 있는 최대치였다

 

2000만원의 행방 - 대체 어디로?
3달후, 200만원 남다
외서 3권 계약(400만원*3권=1200만원)+3개월 생활비(600만원)

 

첫번째위기
제작비가없다, 생활비가 없다

 

첫 책을 내다
남은돈 200만원+빚 100만원
디자인과 번역은 직접 해결

첫책 - 괴롭히는 친구 무찌르는법(양장그림책)

 

책이 잘 팔려도 적자!! 어쩌지?
초판 2000부를 2달이내 소화됨. 그러나 수금이 원활하지 않음

 

정신을 차리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내가 살아 남기위해서 해야되는 일은 무엇인가?

 

돈안드는 기획…. 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보리출판사 같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좋은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책과 콩나무 출판사를 롤 모델로 좋은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1달에 한권씩 좋은책을 내는게 당연히 가능할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1.내가 쓰지뭐..
2.저작권 없는 콘텐츠 이용

 

내가쓰지뭐
본인이 어린이책저작이 가능한 능력, 잘팔리는 작가는 아니었으나 저작은 가능
작가출신 혹은 작가 못지않은 필력보유+ 지명도가 필요
->안그럼 망함

 

내책 한권을 위해 출판사를 차리는것은 말리겠음. 취미는 상관없음
자신의 컨텐츠로만 출판사를 꾸려가는것은 상당한 도박이라고 생각하심

 

저작권이 없는 콘텐츠 이용
텍스트, 음원, 이용할수 있는 컨텐츠는 많으나
어떻게 책으로 만들것인가?

 

핵심은 재가공
흔한 무료컨텐츠를 어떻게 새롭게 보이게 할것인가?

흔한 컨텐츠+@

 

[색칠로 하는 명화공부시리즈 3권]
1권,2권 동시런칭, 3권 1달반 정도 이후 발간
화가별로 구분 - 교과서에 실려있는 명화 작가중심
명화, 명화정보, 교과서 수록정보, 따라그리기, 색칠팁
엄마를 위한 페이지, 화가이야기, 교과서 수록정보

 

저작권 만료된 명화를 이용
작가 사후 70년이면 저작권 만료
저작권에 대한 공부 필요 - 책공장이승훈 매니저님의 강의 도움
돈안드는 기획을 위해서는 저작권 공부가 필수임

 

+@ = 색칠공부, 교과서 연계

 

색칠공부, 스티커등 놀이책이 잘 팔림 - 실용코드 할인가능, 기존 창작시장은 많이 위축됨
교과서 연계가 잘 팔림 - 시장 특성상 교과서에 관련된 컨텐츠가 팔림
기존 색칠 공부는 놀이위주

 

고급 교양과 색칠을 연결, 틈새 니즈 공략 : 부모님의 니즈,
1만원정가 -> 50%할인으로 미리 기획, 1000원쿠폰, 노출및 판매가능
시장의 흐름에 대한 면밀한 검토후 성공가능한 기획을 도출

 

[색칠로 하는 고전읽기 시리즈 2권]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미지가 있는 책중에서 저작권이 만료된 컨텐츠 선별

 

텍스트는 요약, 추후에는

 

저작권 만료된 고전을 이용
고전열풍, 선행학습 열품
기존 색칠공부는 놀이위주
고급교양과 색칠을 연결, 틈새 니즈공략

 

색칠공부책을 사면 책을 드리는 1+1 마케팅
권당 1000원 마케팅비용으로 커버 가능, 증정용표기, 일반판매

 

[돈있을때의 기획]
나는 꿈같은거 없는데 - 내가 쓴다
희망심으러 가요 - 내가 좋아하는 주제
별명 그리는 아이 - 내가 좋아하는 그림

 

내가 좋아하는 책과 독자가 좋아하는 책은 다를수있음

 

[돈없을때의 기획]
괴롭히는 친구 무찌르는법-왕따, 제목으로 판매된 책이라고 생각
왜 뛰면 안돼요?-층간소음에 관련된 책

 

확실한 니즈가 있는책, 독자가 좋아할 것 같은책

 

그래서 얼마나 팔았을까?
창업후 1년 동안 월1천2백만원이상 매출, 초판 2000부, 재쇄는 1000부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

 

그러나
매출액과 순수익은 큰차이가 남
매출액과 수금액의 간극(도매 4개월 어음등)

 

기획부터 영업까지 본인이 모두 해결
제작비를 줄이는 부분이 있다면 시도해보라고 권하고 싶음
표지에는 돈을 들여야함. 프로그램을 다룰줄 안다고 해서 감각이 생기는것은 아님

 

제작, 인디자인(내지)등
찾아본다면 스스로 해결이 가능한 범위가 의외로 많음

 

사무실을 가지고 사장놀이하는것은 나중에 천천히 돈을 벌어서 해도 된다고 생각
직장인이라면 섣부르게 생각하지 말고, 충분한 준비를 했으면 좋겠음


이제 창업1년, 앞으로의 계획
돈 들이는 책과 돈 안들이는 책을 적절히
외주 인력의 도움도 적당히-체력이 아닌 시간배분, 책을 내고 계속되는 관리작업으로 인한 새책작업
책은 환자와 같은것 같음, 책을 내고 계속 관심을 주고 보살펴야하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 - 12종낸 출판사. 정글짐북스
책이 통일성없는 부분. 어린이책은 브랜드가 중요함. 어떤 출간 목록으로 채울지

 

건승을 빕니다

 

[질의응답]
1.저작권 만료 - 저자가 사후 70년
2.추천도서 라벨 및 도안 - 돈안드는 정글짐북스 추천도서등,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돈안드는 기획 및 마케팅을 다하고 있습니다.
3.명화이미지 수급방법 - 책에 실을수 있는 해상도는  인터넷, 잘 인쇄된 도록을 드럼스캔, 구글링을 통해 해상도 높은 이미지
4.창고비 - 보관하는 부수에 따라 다르고, 배본양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한달단위로 계산되는것으로 알고 있음, 창고는 꼭필요함
5.전자책에 대한 입장 - 잘 모르지만, 알고싶은 분야입니다. 강연이나 제작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많이 관심있습니다.
분야특성상 당장 들어가야되는 분야는 아니나, 당장 미래를 위한 준비는 해야됩니다
6.온라인서점에 마케팅 - 잘 모르지만, 일단 광고영역은 돈, 분야엠디의 눈에 드는 방법, 책이 좋아서, 인맥보다는 팔릴만한 책이 가장 중요함. 엠디의 목적에 부합하는 책이 잘 노출이 된다고 생각. 층간소음에 대한 그림책, 아직 없는 책, 이책을 팔기위해 내가 무엇을 할 준비가 되어있고 진행할 이벤트는 이런것들이 있다고 설명

이벤트가 주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생각. 어떤이벤트가 필요한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함.
책이 나오면 두려워하지말고, 엠디를 꼭 만나러가세요. 찾아가서 보도자료 주고, 자신과 출판사를 인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책에 대한 언급도 꼭!!

7.회계 및 관리부분이 혼자하시는 제작관리하는 방식 - 제작비는 다음달 결제방식, 인세는 계약금, 책나오면 1쇄에 대한 나머지 잔금. 2쇄는 판매후 지급, 3쇄 찍는 시점에 지급. 매달 25일
8.그림작가 구인 - 산그림사이트: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연락
9.직접 책을 쓴경우, 저작권 및 인세비율 - 글그림 10%, 그림+글-고학년 3:7, 저학년 4:6 그림많은책은 6:4 5:5등 상황에 따라 다름
10.물류를 꼭 해야하는 이유 : 배본을 위한 필요성

 

[단행본 기획의 실제 -이현정편집장님]
이레출판사, 아카넷-북스코프, 민음사-민음인 편집장으로 근무하신 이현정 편집장님. 12년정도 책 만드는일.
SBI에서 번역문다루기 출강

 

1.Definition &Re-Definition
1) 나는 기획자다?-구조적 편집과정의 한 요소로서의 기획

 
편집자는 직업카테고리에서 찾기 어려움. 출판기획이라는 고민
2006년 북스코프 재직시 집으로가는길에 관한 뉴욕타임즈기사 서치시 회원가입분류에 편집자라는 직업분류가 존재

미디어방송과 출판은 같은 직군으로 분류, 작가, 편집자가 같은 하위분류로 존재
존재에 감동, 에디터가 작가와 같이 분류된것에 감동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분류가 명확하지않고 오해와 편견이 많은 지점인 기획
책을 만드는 출판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획에 대한 오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가 없어서 생기는 오해?

 

경험이 능력이 되는 분야가 출판 - 기획편집자가 특히 그렇다고 생각
이직이나 취업에  고려사항은 나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줄수 있는지 생각해야합니다.
연봉이나 복지보다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

 

기획이 다된 원고가 있는데, 편집만 해줄 사람좀 구해줘? -_-;
기획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관점
대한출판문화협회 발간된 영국출판시장 들여다보기에서 정의된 편집자

 

아이템선정은 기획의 시작이지 전부가 아님
물건을 잘 만들어서 잘 팔려면?
전제는 좋은 원료를 사서 잘 만들어야함

 

원고는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비롯
기획편집자, 기획마케터, 기획디자이너
대표라면 모두 다해야되는 역할임
아이템으로만 포커싱된 부분들은 조금 더 시야를 넓히는 노력이 필요함
아이템선정과 계약 -> 계약
타겟독자를 선정하고 키워드검색, 출간시점, 제책방식등을 고려하는 모든과정이 판매와 직결됨

 

제품의 완성도
조감도를 보듯, 숲과 나무를 동시에 갖는것이 필요-> 이것이 경험이라고 생각
창업을 염두에 두신다면 나무보다는 숲을 자주 보셔야 됩니다.

 

사후홍보대신 사전홍보가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언론홍보전략은?
매대관리, 온라인서점 노출은 어떻게 할것인가?
출판의 전과정에 대한 요소요소에 대한 기획이 필요

 

중요한것은 조망하는 관점과 각 과정상이 유기성
대표라는 이러한 기획자의관점이 반드시 필요

 

2)출판으로(기획자로,편집자로,마케터로) 성공하고 싶다? 성공한 출판사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출판사의 상은? 많이 파는 출판사?
12년 출판 경험을 통한 성공한 출판사란?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맞게 타켓팅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한 출판사!
적게 찍어서 다팔면 이익임- 많이팔고 잘판다라는 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정의가 필요합니다
내가 관심있어하는것이 매스마켓인지, 한권의 완성도인지에 대한 선택

 

나의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설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목표설정에서 역산으로 각 프로세스를 관리.
매출목표, 정가, 이익을 위한 제작비 총액, 관리비등을 모두 생각해야합니다.
집으로 가는길 - 2007년 정가9800원, 2007년 조선일보 올해의 책, 알라딘 블로거문학대상 3위

 

기획이라는것은 책이 발간되는 모든 과정에 구조적으로 개입되는 시선과 관리를 말함
북스코프-논픽션집중, 픽션보다 더 극적인 논픽션. 출판사의 자산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유형과 무형

- 무형이 51, 유형 49
무형자산의 핵심은 출판사의 방향성과 핵심, 아젠다와 브랜딩
출판은 종합예술


Market Environment
시장: 집중화 양극화
저자: 국내화 대형화
독자: 경량화 소셜화
기타: 전자화

 

현재 시장상황
지선아 사랑해 - 도서출판 이레
2003년대비 10분의 1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체감하는 느낌
베스트셀러의 규모나 독자의 반응속도, 확산속도 체화된 경험으로 판단했을때

 

30만부 판매될 노력으로 3만부정도 판매되는 시장으로
여러가지 영향이 있지만….

 

아동물 시장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비룡소, 시공주니어등도 매출이 1/4, 절반수준으로 축소된 상황

 

실버단행본, 청소년 시장이 생겨난 이유, 기존의 시장임팩트는 훨씬 못미침
출판불황의 이유라고 생각하심

 

출판이 경쟁해야되는 매체환경이 변화됨
아이폰 싸워야되는 출판

 

국내대형저자로의 집중화, 대형화
독자는 소비패턴은 점점 더 빨라짐
독자들이 신문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음, 종이신문이나 출판평론가의 위상저하
친구들 의견을 보고 책을 삼. 독자를 직접공략해야되는 필요성- 소셜마케팅. 북콘서트

 

가장 독립적인 미디어로서의 책, 출판
PPL은 20~30년 장기적인 유지를 위한 브랜딩 필요시
혜민스님, 김난도등
문화상품의 소비재로서의 출판, 책

 

전자책 - 우려하고 걱정했던것보다 적다는 생각. 얕잡아 봤던것보다 시장잠재력이 큼
만들어서 내놓으면 매출이 발생. 양극화가 극명
유의미한 매출이 되려면 규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Solution -1)New Tradition 2)Communication 3)Innovation
새로운전통, 소통, 혁신
독자에게 각인되는 새로운 전통-한가지 인상이 필요한 출판사. 시그니쳐타이틀, 변별력과 차별화(서치&시뮬레이션의 습관화, 생활화->마이리스트를 만드는것,카테고리화, 저자,아이템,분야,시기등)
조직과 파트너의 측면에서의 소통-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초래되는 결과들에 대한 책임과 중요성
시장전체에 대한 혁신

 

Check List for Producing - 기획회의 기고원고, 추후 책공장에 공지예정
1.저작권 계약단계:초기 업무 설계의 출발점

2.Case Study
결과에 대한 이야기는 결과에 대한 해석이므로 임의적인 해석일수도 있음
내가 좋아하고 내가 판단을 하기 쉬운 분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집으로가는길 - 전국 중고등학교독후감 대회, 유니세프와 같이 진행. 저자가 유니세프 홍보대사.총비용 2천만원, 브로셔, 포스터인쇄 및 발송비용.삼성스폰 천만원,
지선아 사랑해 - 미디어믹스, 인간극장, 방송타이틀과 책제목일치, 출간시점 고려

 

독자에 대한 관심과 고려가 반드시 필요함


[외서사용질문서 - 듀란김 에이전시 문성조님]
2005년부터 듀란김 에이전시에서 근무

 

외서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계약완료가 되기 전까지 자신의 기획이 아닙니다.
39,767-신간 발행종수, 10,224-외서발행종수   25.7%

 

우리말이 아닌 다른나라의 언어로 쓰여진 도서 - 외서

 

일본,영국,미국 - 가장 많이 계약되는 외서국가
영미권 - 미국,영국 +일본(일본 38.6,미국 30.3,영국 8.9)

 

[원서에 관심을 가진 국내 출판사]
누구에게 연락하지? -> 경우에 따른 컨택포인트

 

해외출판사와 저작자간에 체결된 출판권 계약 사항 확인이 중요함
1.모든언어로의 출판권(World Rights)
=해외출판사는 한국어로의 출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출판사와 계약협상
2.특정언어로의 출판권(e.g world English Rights)
=해외출판사는 한국어로의 출판권을 보유하고 있지않다
>해외에이전시와 계약협상

 

원서에는 해외에이전시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지않다.

 

[해외출판사에 문의메일을 보냈을때 회신타입별 대응]
1.이미 한국어로의 출판권 계약체결확인
->새로운 기획
외서기획에서 중요한 점은 미련을 가지면 안됩니다

 

원서 출간이전에라도 한국어로의 출판권 계약이 이미 체결되었을 수도 있다.
-입도선매

 

한국어로의 출판권은 독점적이면서 한시적인 권리이다
-계약기간내에만 보호되는 권리임을 명심해야함. 재계약. 통상적으로 5년정도로 계약됨

 

2.에이전시 및 컨택포인트가 어딘지 알려주는 메일회신->저작권자 찾기

 

3.출판권은 유효하나, 한국내 독점 중개 에이전시에 문의하라는 메일회신
생각보다 흔한 경우임. 영미권의 경우는 한국내 독점에이전시를 통해 관리하는것이 일반적임
국내에이전시의 성향이 중요함

 

국내에이전시는 기본적으로 해외저작권자의 이익을 대변한다
외서관련 계약은 항상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야 손해볼 확률이 적어집니다.

 

저작권은 원가개념이 없고, 주관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매겨지는 가치이므로
본인스스로의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4.출판권은 유효하므로 오퍼제출해라는 메일회신
바로 계약에 진입할수 있는 단계이므로 가장 긍정적인 메일회신

 

[인세율]
1.도서정가의 X%
-일반적으로 최저인세율은 6%정도
답변을 얻어내고 협상이 가능하려면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합니다.
2.단계적 상승
-1만부까지는 6%, 1만1부부터는 7%, 2만부이상 8%
-요즘 추세는 단계적 인세율을 제시하는것이 통상적임
-내 조건이 좋지않을때는 기본은 6%제시하되 단계적 인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의사표시
-첫조건 제시는 기본적인 조건제시후 협상과정에서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계약기간] - 5년
학술서의 경우는 제작어려움을 어필하여 계약기간이 늘려주는 경우도 있음
입도선매의 경우는 예상출간시점에 맞추어 가감하는 경우도 있음

 

[선인세] - 외서계약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기회비용
일종의 계약금
선금으로 지급
인세와 상쇄
선인세는 환급되지 않음-주의

 

[출간기한] - 18개월
5년간의 계약기간내에 책을 내는 기간도 포함되어있음
일반적으로 18개월 -> 지키지 못하는 경우, 출판권 계약이 상실됨
약간의 위약금으로 넘기는 케이스도 존재함
명심해야될 부분은 계약서에 명기된 부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함

 

[인세보고] - 일반적으로 연 1회
계약서에는 불성실한 인세보고에 대한 위약조항이 항상 포함되어 있음

 

[계약을 위한 중요요소]
돈-선인세


[질의 응답]
1.계약서 답변이 늦어지는 경우 - 담당 에이전시를 독려하여 얼른 업무를 처리해야함
2.초판발행부수 - 선인세 일반적인 기준은 3,000부정도. 현재는 2,000부, 1000부~1500부정도도 가능함


 
[2013년 언론이 주목한 책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보도자료 쓰는 법 - 북피알미디어 : 라영광대표님]

*페이스북 - 출판인 정보 공유네트워크 운영중
*책읽는 지하철 캠페인 진행중, 출판인들의 참여요청

 

1.2013년 상반기 언론이 주목한 책 월별 트렌드 분석
중국관련 도서들이 현재 많이 출간되는 경향.

 

1월
아웅산수치 평전 - 방한과 맞물려 언론주목, 언론이 주목하는 시의성과 화제성
1월은 앞으로 나아갈 세상의 방향을 예측하는 도서들이 다수 출간
1월의 특성상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도서들이 언론사의 조명을 받음(매년 반복되는 패턴)

 

2월
극장국가 북한 - 북한이 3차 핵실험시점과 맞물려 주목
채식의 배신 - 기존의 통념을 반대하는 형태를 언론선호
아메리칸그레이스 - 종교의 한부분으로 떼어내서 인문학적 접근이나 자기개발로 접근하는 방식의 책들이 많이 발간되는 추세. 시너지가 발생할수 있는 책의 경우 같이 릴리스하는것도 고려대상

클린트이스트우드 : 마음산책과 민음인의 동시출간 언론사에서 관심 가질만한 이벤트

 

3월
저자의 인지도는 언론노출의 중요요소
신학기 영향으로 교양서가 주로 출간됨
조봉암 평정/김환기전기등 한 인물의 일생이 집대성된 책이 주목받기 좋음

 

4월
언론서평에 있어서는 책 제목도 좋은 요소

 

2.2013년 상반기 언론이 주목한 책 동향 분석

3.보도자료 쓰는 법
길이 - 간단하게 써라
-핵심은 4매를 넘지 않는다. 더 설명하고 싶다면 핵심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앞부분에 쓰고 뒤에 설명을 덧붙여라
-기자들은 기사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싶어한다. 기자들은 수십수백장의 비슷한 입사지원서를 받아든 인사담당자와 같다

 

타이밍-최적의 시간을 확보하라
일간지용인가 주간지용인가 기자들이 보도자료를 활용해 취재할 시간을 줘야하는 아이템인가 보도자료만으로 기사를 쓸수있는 것인가 스트레이트용인가 박스용인가
기자들의입장에서 고민하라

 

타겟팅-타겟마케팅을 하라
보도자료를 온라인매체를 포함한 전 언론사에 배포할것인가 특정신문에만 배포할 것인가
보통은 고민없이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특정 언론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기자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가공해 자료를 배포

 

유대관계-평상시에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라
필요할때만 연락하지 마라 젊은 기자일수록 기사때문에 연락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바쁘다고 인턴기자나 젊은 사람을 시켜서 취재기자 이름 물어보고 연락처 물어보는 회사는 기사화에 관한 기대를 접는게 좋다. 사장이, 대표가 직접 당사자가 절실함을 갖고 직접 기자를 상대하라

 

자료공유-자료는 가능한 여러사람에게 보내라
데스크에게도 보내고 1진에게도 보내고 2진에게도 보내고 논설위원에게도 보내라
언론계의 기자들은 독립적인 존재들이지만 의외로 상명하복의 성향을 갖고 있어서 담당기자가 놓친것을 부장이 지시하는 경우도 있다

 

데스크가 영 아닌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데스크의 지시를 일단은 이행하는게 기자들이다.

 

[내용]
객관성 - 과장하지 말라

침소봉대식 보도자료는 휴지통으로 직행한다. 신뢰도만 낮추게 된다. 회사이름이라도 기억한다면 더 치명적이다
의미부여는 기자들이 하고 평가도 기자들이 한다 기자들은 냉정한 심판자이길 원한다
만약 당신이 가진것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 더 물어올것이다

 

성격 - 특이성 시의성 대중성있는 보도자료를 고민하라
개가 사람을 무는것은 기사가 안된다. 사람이 개를 문는것은 기사가 된다

 

전략 - 내것만을 홍보하려 하지말라
기자들은 한 회사 혹은 특정사안을 알리는것에 직업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 기자들은 업계이야기나 최신트렌드를 녹여놓은 보도자료를 좋아한다
현장이야기를 적절하게 녹여내라. 예전 산악인의 책을 낼때 두곳출판사들이 비슷한 시기출간

 

접근성 - 취재원의 모든정보를 다 노출하라
회사대표가 곤란하다면 홍보라인의 최고참에서 실물진의 연락처를 노출하고 우리회사에 우호적인 멘트를 해줄 전문가의 연락처도 보도자료에 명시하라

 

용어-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 검증하고 교열해 자료를 뿌려라
기사화 욕심에 그들의 언어가 아닌 용어를 사용하면 십중팔구 기사화가 힘들다. 가령 메일을 보낼때도 기사홍보용 혹은 취재요청서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 기자입장에서 써라. 홍보가 아니라 취재라는 생각을 갖게 하라

 

이상 간략하게 세미나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리는 정리일뿐 실제로 강의를 들으시는 현장감에는 비할바가 못되는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같이하셔서 좋은 경험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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