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목적은 이기는것이 아니다

[도서]협상천재가 된 홍대리 김성형 저 다산라이프 | 201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협상에 대해서 선입견이 있거나, 제대로 알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협상입문서

협상의 목적은 이기는것이 아니다! -프롤로그 협상천재가 된 홍대리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주인공 홍풍호대리가 협상의 과정을 통해서 협상이 가지는 진정한 목적과 목표를 깨닫는 우화형태의 자기계발서입니다. 자기계발서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속된말로 술술 잘넘어 갑니다. ^_^ 책은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것처럼 편했습니다. 스토리의 중간중간에 홍대리의 스터디노트는 가벼워지는 스토리형태의 책에 깊이와 내용을 더해주는 구성이었습니다. [홍 대리의 스터디노트 중 발췌] 설득과 협상의 차이 설득 :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하는 방식 협상 : 내가 얻고자 하는것을 가진 상대방, 즉 협상의 대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주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기브 앤 테이크' 방식.           상대방을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양측 모두 만족을 얻기 위해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 설득이 아닌 협상을 해야하는 이유 설득에 비해 협상에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설득은 일방적으로 나만 얻고자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만을 느끼게 해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 이에 비해 협상은 서로 만족을 얻는 방식이기 때문에 관계를 우호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협상에 대해서 선입견이 있거나, 제대로 알고 싶은 저와 같은 대다수의 직장들에게 꼭 필요하고 적절한 조언들이 스토리속에 속속 숨어있었습니다. 모든 생활을 같이하는 주위사람들과 관계에 협상을 통해 모두가 이기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기본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협상을 논하기전에 탄탄한 소양을 갖추고, 위기상황에서 스스로의 변화를 파악하고 협상을 위한 전단계를 충실히 하는것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전에 8할은 성공하는것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협상의 상대자는 사람이므로 사람을 정확히 읽으면 협상의 답이 보인다는 쉽고도 명확한 진리를 홍풍호 대리가 좌충우돌 배워나가는 모습은 절로 웃음짓게 만들다가도 뭔지모를 깨달음과 성찰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제시된 홍대리의 스터디노트를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는것만으로 협상의 기본을 아는 멋진 직장인, 아니 사람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영업관련일에 종사하거나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를 수행하시는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