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일상이야기

공감하며 느끼는 40대 남자이야기

by 출판마케터 2011. 4. 18.

[도서]40대 남자 이야기 - 관계편

고철종 저
다산라이프 | 201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 자신의 가치를 분명하게 하고, 목표에 집중하고 싶을 때, 마음을 다 잡기 위한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




젊음이 넘치던 시절에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40대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저자가 이야기 하는것 처럼 절대 닮고 싶지 않았던 상사나 선배의 모습이 내 모습에 투영되는 것을 느끼며, 내가 정말 제대로 살고 있는지 상념에 잠길때가 있습니다. 나이만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좀 더 하루하루 가치있게 살고 싶습니다.

책은 존재감의 상실, 나이든다는 것, 보다 세련된 교제, 역경에서 살아남기, 성공의 조건 내공있는 삶, 다시 꿈꾸기, 대비하는 노후등 40대가 가장 고민하고 생각하는것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저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 해 줍니다.

저자가 우려하는것처럼 사람들은 제각각이므로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저는 같이 나이들어가는 친한 동료나 선배가 크지않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 해주는것처럼 쉽고 동질감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삶이 가지는 방식이나 의미는 다양한 사람들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질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다른방식과 스펙트럼을 나와 다르다는 낙인으로 배척하고 싸우는것이 아닌 포용하고 관조하는 40대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40대에 필요한 현명한 체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합니다.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은 뜻밖의 실패때문에 놀라고,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도 뜻밖의 성공에 놀란다. 진취성을 잃을 정도의 겸손을 피하되, 자만하지 말아야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40대에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야기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았다며 남들과 주변환경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현실을 부정한다면 그사람은 헛늙은 중장년일 뿐입니다. 자신이 원했든 그렇지 않든 지금 내가 서있는 현실을 긍정하고, 그 토대위에서 겸손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바로 철든 사람의 전형이라고 말합니다.

내 자신의 가치를 분명하게 하고, 목표에 집중하고 싶을대,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좋은책이라 생각하고 40대 동년배들에게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