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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상이야기

2005년 3살 수현이와 호주여행

by 출판마케터 2011. 3. 1.
2005년 11월에 호주에 3살난 딸과 아는후배집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한국을 떠나기전에는 비행기를 타기에는 어린3살난딸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의외로 어른스러운 모습에 잘 지내줘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벌써 그랬던 딸이 아홉살이 되었네요. 그때의 여행사진을 꺼내어 딸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들춰보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기전] 

인천공항에서 호주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전입니다. 걱정을 태산같이 하는 엄마를 공항에 남겨두고, 3살난 딸과 저만 호주로 날아갔답니다. 그때는 어떻게 그런 용기를 내었는지 모르겠어요. ^^ 

[호주에서 도착해서 같이 지냈던 후배동네- 벨메인]  
 
한국사람은 많이 없는 시드니의 벨메인이라는 곳에 사는 후배집에서 호주에 있는 동안 있었답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근처에서]

호주왔다는 기념으로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찰칵! 11월에 호주는 햇볕이 정말 따갑더라구요. ^^: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근처에 하버브리지라는 호주에서 큰다리를 배경으로 또 찰칵.  하버브리지위에 점처럼 보이는것이 하버브리지를 걸어서 건너는 관광객이랍니다. 나중에 호주에 다시 갈때는 꼭 한번 걸어서 건너보려구요. 

[본다이비치에서] 
 
시드니 근처의 유명한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 놀러가서 재미있는 행동을 하던 딸을 찰칵!  그때 기억으로는, 딸이 새를 많이 무서워했는데 새가 무지 많아서 조용히 해야한다고 저에게 당부하면서 행동을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귀엽지 않나요? ^^: 

[본다이 비치 - 수영복패션]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에 나갔는데, 햇볕이 따가운대신 물이 많이 차가워서 물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모래놀이만 하다가 왔답니다. ^^ 

[벨메인 집근처 수영장] 
 
본다이비치에서 수영을 못해서 아쉬워하던 딸을 데리고 머물던 집앞 수영장에 갔습니다. 자그마하지만 딸이랑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다른 주민(호주인)들과 통하지 않았던 짧은 영어와 손짓발짓으로 대화하던 생각이 나네요. ^^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쇼핑센터에서]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는데, 되게 큰 쇼핑센터였습니다. 풍선을 받아들고 종종종종... 너무 즐겁게 놀았습니다. 

[달링하버에서] 
 
달링하버를 돌아다니다가 물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있는 딸입니다. 3살난 딸이 너무 어른스러워서 정말 친구랑 여행갔던것 같았습니다.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선물로 받은 모자를 쓰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타는것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많다던데, 딸은 되게 즐기더라구요.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안에서] 
 
좌석에 붙어있는 이어폰을 끼고 즐겁게 음악감상을 하더군요. 동작법은 모르는데 막누르고 소리가 나니깐 즐거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보너스 사진 - 6살이 된 딸사진] 
 
3살난 딸과 3년전에 다녀온 여행이 참 오래전으로 느껴지는것은 벌써 9살난 딸이 훌쩍자랐기 때문일까요? 좀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많이 같이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는것은 참빠른것같네요. 
 
앞으로 더 행복한 기억을 많이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려구요. 모두 행복한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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