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자책 불법유출 피해출판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6월 15일 자 공문을 통해 조선비즈 “두 달간 방치됐던 서울시 도서관 전자책 보안” 보도(23.06.13.)와 관련한 서울도서관의 전자책 노출 사태를 안내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후 대책위는 전자책 노출의 피해 규모 및 피해 저작물 명단, 보상 방안 등의 공식 질의에 대해 서울도서관으로부터 첨부와 같이 답변 자료를 받았으며, 답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도서관 전자책 노출 사태 관련 답변 주요 내용
① 피해 전자책 파일 명단
→ 31개 출판사 약 212종 331건으로 추정됨. *한국출판인회의 회원사: 13개사, 129종
② 피해 전자책 파일의 노출 경위
→ 서울도서관의 이용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웹 뷰어 도입(22년 11월 2일) 후 비정상 이용자(해커)가 웹 브라우저의 임시저장소인 캐시(cache)를 통해 전자책 파일에 무단 불법 접근함.
③ 전자책 파일 노출에 따른 피해 규모 및 피해 상황 조사 방식
→ 서버 접근 로그 및 대출 열람 기록 대조 분석을 통해 비정상 이용자를 검출하고 내역을 확인하였음.
④ 전자책 보안 조치 및 향후 보안 방안
→ 2023년 1월 17일 패치를 통해 보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보안 점검 요청. 향후 웹뷰어에서 앱 뷰어 전환 예정,
⑤ 출판계 및 저작권자에 대한 보상 방안
→ 현재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밝혀진 출판사 및 저작권자에 대한 피해 보상 범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전자책 유지보수 업체로부터 빠른 시일 내에 피해에 대한 보상이 되도록 진행 중.
2. 이에 서울도서관의 답변 자료를 공유해드리며, 피해출판사에는 개별적으로 피해 현황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대책위는 이번 답변 자료를 토대로 향후 대응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며, 피해 보상 등의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즉시 안내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책위는 출판사와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바람직한 출판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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