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멍청이1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동화로 만나는 사회학]-박현희 지음 개인적으로 사회학은 일단은 약간 어렵고 거리감이 있는 쉽게 접하기 힘든 분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심쩍은 일들로 가득찬 동화속 멍청이들의 마을로 당신을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들고 떠난 동화로 만나는 사회학 여행은 하룻밤사이에 끝났습니다.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맺음말을 읽고있는 저를 보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재미없는 통속소설이나 무협지보다 재미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어렵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회학. 책으로 접한 사회학은 넓은 사회학의 일부이겠지만, 우리를 투영하는것같은 동화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여러가지 관점으로 볼 수있었던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통념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에 대한 재기발랄한 의문과 설명에 뭔가 조금 나아간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과장일까.. 2011. 7.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