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1 당신의 10대, 재미있었나요? 즐겁고 유쾌하지만 생각해 볼 영화 이지A 귀여운 소녀가 셀프카메라로 러브액츄어리의 사랑고백장면처럼 스케치북을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레이션 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의 엠마스톤은 10대 소녀가 가질법한 고민과 의도하지 않은 상황들이 벌어지며, 당황하는 모습을 실제 자신인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는 보이지 않고 고민에 빠진 10대 소녀만 보였다고 할까요? 주홍글씨에서 모티브를 얻은듯한 이 영화는 선의의 거짓말이 불러오는 일종의 나비효과를 심각하지 않게 그려냅니다. 하이틴 영화 특성상 비속어가 나오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을 정도라 생각됩니다. 덤덤하지만 공감하며 딸의 고민을 들어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좋은 부모는 되지 못하더라도, 아들딸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2011. 6.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