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일상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4 - 낯선조류

by 출판마케터 2011. 9. 17.

주인공 삼총사!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들이네요. ^_^

캐리비안의 해적이 돌아왔습니다. 잭 선장의 능청스러움이 그리웠던 저에게는 단비같은 영화였습니다.
전작보다는 잭 스패로우(조니뎁)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이제는 잭 스패로우와 조니뎁은 떼어놓을수 없는 캐릭터가 아니라 같은 인물로 싱크되는것 같습니다.
영원한 젊음을 주는 샘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는 스케일과 재미는 여전합니다.


새로 투입된 페넬로페 크루즈도 잘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인어캐릭터로 나오는 예쁜언니들도 예쁜모습에 대비되는 무서운모습이 섬뜩했습니다.


숨쉴틈없이 흘러가는 스토리와 액션, 스케일은 정말 압권이고, 여전한 OST도 멋졌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다음편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믿고싶은 여운은 신작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더군요. 꼭 또다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잭 스패로우를 만나고 싶습니다.


왜 젊음의 샘을 마시지 않았냐고 깁스가 묻자 잭은 이렇게 말합니다.

젊음의 샘은 사람을 시험하는것 같아.
무엇보다 사람은 죽는날을 모르는게 좋아.
삶의 신비를 만끽하며 후회없이 살면 되는거지.
그리고 어차피 난 젊음의 샘을 발견한 사람으로 영원히 살거야.
난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이런게 해적의 인생이지!

그냥 그렇게 영원히 사는것보다 삶을 즐기며 충실하게 사는게 인생이죠! 그렇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