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ub에서 진행된 북큐브 배순희 대표님의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전자책에 대한 이야기와 열띤 질의응답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순희 대표님은 트위터에서 종종 뵙던 모습과는 다른 외유내강의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_^
강의는 전자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역사부터 현재 전자책상황까지 망라된
강의였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열띤내용으로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전자책의 현황과 전망-
1.전자책의 역사
1.1 1999~2003
1.2 2004~2007
2.전자책의 오늘
3.북큐브의 오늘
4.전자책-종이책
전자책의 역사-1
해외
-미,일 중심으로 전자책 가능성제기
-소니, 1991년 휴대용 단말기 북맨
-누보미디어(미), 로켓 e북
-반스앤노블, 랜덤하우스 등 진출
출판사와 제조사가 별도의 움직임
국내
-IT버블> 버블붕괴
-하이북 국내최초 휴대용 단말기
-북토피아,바로북,드림북,와이즈북,하이북등 업체난립
전자책의 역사-2
해외
소니-리브리에 출시(2004)
파나소닉 시그마북 출시
단말기 제조사 중심의 시장
국내
북토피아중심의 시장형성 - 시장이라고 말할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음
전자책의 기반을 다진의미는 있으나, 나쁜이면들이 존재했었음
북토피아가 투명했다면 다른모습의 전자책 시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심
-국내전자책시장에서 북토피아를 제외하고는 이야기할 수 없음
본문검색 서비스(네이버와 결합)-온라인책광고 및 책서비스등이 런칭되었음
블로그마케팅 시도-자음과모음(황진이 출간)
-> 출판사의 새로운 시장접근에 대한 시작
U-book서비스(2004)-세계최초라는 의미이외에는 가치를 부여하기 어려웠음
너무 시도가 빨랐다고 생각하심.
킨들의 미리보기 서비스는 이미 국내 전자책 업계에서는 2001년도부터 시작되었던 서비스
이런 이야기는 기반이나 시도는 국내가 빨랐으나 안타까운 점이 있어서 지난
역사를 이야기하심
챕터별 판매서비스 -> 도서의 일부만 판매하는 방식(2004)
고객반응이 없었음, SKT와 같이 시도
현재 컴북스(리딩패킷서비스), 아마존에서 서비스 진행중
향후 전자책의 미래는 이런형태가 되지않을까 예상하심
고객이나 독자가 원하는 부분만을 발췌하여 판매하는 서비스방식
북토피아-전자도서관 B2B서비스, 1000여개 기관에 이미 전자책 도서관 구축완료
전자책에 대해 알게하는 효과, 홍보하는 효과, 매출기여
->견해에 따라서 B2B서비스를 나쁘게도 보지만 향후에 B2B시장의 유용성이 있다고 생각
전자책의 오늘
해외
2007.11 아마존 킨들서비스
2010 애플 아이북스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음, 1인출판의 대두, 전자책판매현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들...
국내
북토피아 몰락(2010.9.30 파산)
인터파크, 삼성전자(파피루스-5인치,직원용 전자다이어리?, 후속모델 실패, 전자책 단말기 시장철수)
KT전자책(2008.9 사업준비시작, 인프라에 대한 자신감)사업 진출
-현재 국내의 전자책시장의 변화는 없지만, 이슈제기로 인한 기대치와 인식이 커졌음
-단순한 이슈제기가 아닌 같이 공존하며 대처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심
북큐브의 오늘
미션- 그녀가 있는 곳에 책이 있는 세상(20대 여성타겟으로 확산을 목표로. 닌텐도가 인기,
보편화 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 5%는 성공했다고 생각하심
성과
-3만여종 콘텐츠 서비스
-e-ink 전용 단말기 출시(B-612, B-815)
-아이패드(국내최초의 앱, 1일 1000개이상 다운로드),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2008년 북토피아 퇴사
2008년 8월 북큐브 설립
2009년 북큐브 사이트 오픈
(10개월동안 - 출판사컨택, 단말기에서 이용가능한 XML데이터는 가장 많음)
e-ink패널의 비싼가격으로 일반화가 어려운점
B-815 출시후 1만대 판매 - 일반적인 제조사의 단말기 판매숫자와는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심
전용단말기가 있는 사람과 없는사람은 구매액이 약10배정도의 차이가 남
단말기로 인한 독서인구의 확대 및 책에 가까워 지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는 현상이
고무적이라고 판단하심
컨버전스에 대응되는 디버전스의 경쟁력에 대한 많은 의문
-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컨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하심
핵심은 컨텐츠-> 컨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낸 과정을 출판사-> 출판사 역할의 중요성과 포지셔닝
전자책으로 판매된다고 해서 오프라인 물성을 가진 책시장이 죽는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계심
전자책-종이책
대립이 아닌 공존의 방법
-한사람의 답이 아닌 같이 고민하고 공존하는 노력이 필요함
-질의 응답-
1.챕터판매에 대한 방식의 문의
-분책판매방식으로 책전체의 일부를 다운받는게 아닌 분책방식으로
챕터별 분할 다운로드 방식 판매
2.북큐브의 컨텐츠 안전성, DRM여부
-DRM 현재 적용
디바이스의 확대에 따른 모든 기기에서 호환은 문제가 없는지, 고민은
-MP3파일과는 다른 의미
-각 제공하는 기기마다 솔루션을 따로 제작하고 있음
고객을 생각한다면 확산을 고려해야 하나, 저작권자의 보호입장을 취할수 밖에 없음
더딘걸음이지만 디바이스별 제작방식을 고수하고 있음
업계의 표준에 대한 논의, 노력은 하겠지만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하심
3.북큐브의 저작권 대행, 작가들과 직접 컨택하는 노력?
전자책 업계의 모든 고민이라고 생각하심
이수영작가의 예
기존의 출판사나 출판시스템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저자와 장르쪽에 접근중
가능하면 출판사를 통해서 수급하는 방식이 용이하다고 생각하심
4.전자책의 원가?
종이책에 비해 저렴?, 인건비가 주 비용임
단순텍스트 변환이 아닌 편집자나 기획자의 의도를 살리려고 노력함
5.컬러 e-ink방식에 대한 준비
단가의 너무 비싸서 현재는 고려대상이 아님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한 가격이 되면 가능할것으로 생각됨
현재는 지켜보는 단계
6.단말기사용자중 편집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용자
현재는 독자들중에 없으나, 저자분들은 가끔 계심
7.독자들의 가장 큰 불만
-컨텐츠의 부족, 읽을만한 책이 없다
-단말기의 배송문제
8.단말기 구매와 컨텐츠구매 회원연령이나 성별문의
30대 남성이 주, 40대 초반의 남성
20~30대 여성
기존의 하드코어 유저라고 판단하시는지?
->초기에는 장르문학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인문 등 다양화하고 있음
미루어 판단하기에는 책을 안읽는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됨
9.솔루션과 DRM이 다르지만 e-pub가 대세인데 XML을 고수하는 이유?
기본을 XML로 하시는 이유?
XML은 PC와 단말기용
e-pub은 타 단말기용(아이폰,아이패드)
e-pub이라고 같은 하나의 형태가 아님, 여러가지의 e-pub이 상존
페이징 방식에 강점이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여 XML
10.네이버 북카페-북큐브 단말기 이미지 지원시점
따로 대답
11.출판사나 저자가 검수요청할때 대응하는 방식?
저자와 출판사가 의도한 형태가 될때까지 수정작업
12.아이패드, 타블렛 - 시장안정화 판매대수
타블렛방식을 제외하고 전용단말기가 3만대정도는 1차성공
전용단말기의 사용자는 파워유저-피드백이나 정보반응이 즉시성을 가짐
타블렛 포함하여 20만대정도면 가능
13.아이패드등 타블렛의 성공가능성
-타블렛의 성공은 가능하겠지만 그 타블렛에서 전자책과 책관련앱의 성공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하심
그러나 디버전스와 컨버전스를 같이 고려해야하는것은 분명함
14.출판사에서 여유가 되는 시간은 역순을 계산하면 9개월정도, 시기에 대한 고민(빠른가, 늦은가)
어떻게 해야되는가, 준비할 시간에 대한 문제
-출판사의 협조없이는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님
소비자의 요구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볼수있는 책들을 즉시보고 싶어함
15.기타 질문과 이야기들
현재 고객들이 느끼는 전자책의 가격은 비쌈
미국과는 소득수준이나 생활수준의 차이가 있지 않는가?
16.신간이 없다라는 사용자의 불만, 우리가 상대하는 독자들은 헤비유저라고 생각
신간구매욕구 충족을 위해 종이책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과 제안여부
여러가지 서비스 방식의 고민. 모든 컨텐츠에 대한 동일한 계약서가 아닌 신간이나
컨텐츠별 케이스 구분, 어떤방식으로든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 유연한 사고는 좋다고 생각
17.가장 성공케이스의 도서나 판매 컨텐츠?
전자책의 충격, 이수영작가
18.컨텐츠의 요구 외에 출판사에 대한 요청사항
-컨텐츠는 인디자인만 되어도 좋은데 퀵3.0대 버전의 데이터는 난감함
변환과정에 문제가 많음. PDF가 좋음. 폰트 고려, 맥으로 생성된 데이터의 변환
19.가격이 저렴, 공짜 컨텐츠가 많아서 북큐브 신모델이 많이 판매되었다고 생각함
출판사의 걱정되는 부분-판매를 다른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음. 불안감
-컨텐츠의 정확한 유통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개선
B2B와 B2C의 연계 판매방식등을 고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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