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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상이야기

부산행,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재미있는 영화!

by 출판마케터 2016. 7. 24.


중학교 2학년인 딸과 함께 본 영화 부산행. 배우 공유님이 나온다는 이유로 딸과 함께 봤습니다. 한국형 재난영화가 주는 선입견이 너무 강해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좀비재난영화라니, 해운대랑 비슷하게 중간중간 짜증나는 상황과 주인공의 눈부신 활약, 뻔한 클리세들이 반복되다가 감동으로 끝나는... 

뭐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딸과 제가 펑펑 눈물을 흘릴만한 상황과 기존의 영화들과 다른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부산행이 기존영화와 다르다고 생각되는부분은 세가지 정도입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좀비추격전?]


1.새로운 좀비의 등장. 

많은 분들이 아시는 워킹데드류의 느리고 굼뜬 좀비가 아니라, 브래드피트의 월드워Z에 나오는 빠르고 공격적인(?)형태의 좀비가 등장합니다.


좀비의 반응이나 기본설정은 기존의 영화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역에서 벌이는 생존자들과 좀비들과의 사투 장면과 열차를 환승(?)하는 장면에서의 좀비들은 매우 강렬하게 각인되는 장면이라 생각됩니다.


[캡틴 아제리카 마동석배우님의 포스]


[용석역의 김의성배우님의 눈빛과 표정, 영화에서 보시면 감정이 욱하게 됩니다]


2.시대의 반영

천만영화들이 가지고 있던 시대상의 반영부분이 참 눈에 띄게 드러납니다. 자신만 아니면 된다는 편협한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단면을 그대로 투영하고 보여줍니다. 


이런 장면들이 나올때마다 현실을 생각하며 가슴이 답답해오는 자신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특히 용석역을 연기하신 김의성배우님의 인상깊은 연기는 영화가 끝나면 왜 김의성배우님이 미워보이는지를 아실수 있을겁니다.



[수안역의 김수안 아역배우님, 앞날이 기대됩니다]


3.아역배우들의 연기상향은 어디까지일까?

수안역을 연기해준 김수안양의 연기는 정말 엄지척! 이 한마디입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아역배우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어린나이인데도 감정이나 연기가 몰입되어 성인연기자들과 큰 차이를 못느끼실겁니다.


몇몇 분들은 연상호감독님의 전작보다 못하다고 하시지만, 저는 대중적인 감성을 훌륭하게 녹여낸 천만이 기대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개될 애니메이션영화 서울역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부산행,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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