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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상이야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시리즈지만 시리즈 같지않은 영화

by 출판마케터 2011. 6. 30.


저는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1,2,3탄은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시리즈영화의 대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리즈물이 그러하듯이, 점차 진부해지고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조금은 뻔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신나는영화임에는 부인할 수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나온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은 터미네이터의 1,2,3탄의 시작으로 되돌아간 이야기입니다. 터미네이터 1탄의 전편정도라고나 할까요?
 
터미네이터의 영원한 페르소나,아놀드형님은 CG로 아주 잠시 잠깐 출연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맥지감독은 자신의 전작과는 다른느낌의 물론, 터미네이터의 전작들과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만들어 내는데에 성공한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맥지감독이 티비시리즈로 유명한 슈퍼내추럴(http://cwtv.com/shows/supernatural)의 공동기획자이더군요. 골수 터미네이터 팬들에게는 실망이겠지만, 저같은 일부 팬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흥행은 전작에 많이 못하더라구요.
 
줄거리와 컨셉은 임포스터(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1901)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 아주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작들을 뛰어넘기 위한 맥지감독의 노력은 인정을 해야되고, 솔직히 저는 재미있었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내용의 후속편을 기대하게 하였고, 시리즈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또다른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나온다면 보고싶게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밝고 신나는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추천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좀더 진지하고 달라진 모습의 터미네이터 영화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항상 그렇지만 많은 기대를 안하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들이 꽤 있는데, 그정도인것 같습니다.
물론 어린이에게는 비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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