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이처럼 잘맞는 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을 사용하고 접하면서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새롭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시스템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결과를 쉽고 빠르게 도출한다'는 쉽지 않은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글플렉스 사람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사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 였습니다. 이런 멋진 사훈을 지니고 실천하려는 기업이 있다는것이 신선했습니다.
물론 창업자의 자의적인 판단기준에 근거한 것이라고 할지라고 사악해지지 않고 10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세계최고의 기업을 일구어낸 그들의 천재성(?)에 몹시 부러움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거침없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도 무척 부러웠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부럽고 닮고 싶었던것은 그들의 천재성을 빛나게 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강철같음이었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신념을 버리지 않고 실현시키려는 그 노력들은 책에서 보여진것 이상으로 어렵고 힘든일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들이 가진 신념을 버리지 않고 실현시키려는 그 노력들은 책에서 보여진것 이상으로 어렵고 힘든일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기업공개후 백만장자가 되어서도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초심을 잃지않는 창업자들의 노력은 깊이 생각해 볼만 했습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여 결실을 맺은 정말 꿈같은 일을 해낸 구글플렉스의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구글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검색엔진으로서 구글을 알고 계신분들, 어떻게 구글이 수익을 창출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미래산업에 변화에 대한 실마리를 얻고 싶은분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국어판에는 전문 IT기자인 역자가 국내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에는 추가 설명을 덧붙이고, 국내 검색엔진의 흐름도 우리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추가했 두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구글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예측하며 읽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출판사 책소개
1998년 여자 친구의 작은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회사, 구글(Google). 1뒤에 0이 100개나 붙는 큰 숫자를 의미하는 단어 구골(googol)을 잘못 입력해, 추진하던 프로젝트에 구글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사명이 된 이 회사가 불과 7년만인 2005년 주식시가상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기업이 되었다.
인터넷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Google의 스토리는 여러 면에서 21세기식 성공신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구글이 어떻게 설립되고 성장·발전하였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검색시장에 대한 분석이나 기술적 용어를 줄이고, 여러가지 다양한 면면에서 구글의 성장요소를 따라갔기에, 일단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검색정보를 알려주는 컴퓨터 네트워크,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컴퓨터 천재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위력과 월가를 뒤흔든 비정규적인 접근방법, 특유의 입소문 마케팅과 펀(Fun) 경영까지 여러가지 비즈니스 전략과 함께, 인터넷 산업의 미래에 대한 하나의 예상도도 그려볼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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