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직시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극복하는것이다!
마지막 박해일의 대사가 아직도 뇌리에 남은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치고는 조금 긴 것 같아서, 감정이입이 되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계속 뇌리를 맴도네요.
요즘 제가 처한 40대 남자라는 타이틀, 가장이라는 두려움을 직시하지 못한 저에게 하는말 같아서, 계속해서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주위의 여러가지 상황이 본인은 흔든다해도,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극복하는것은 어떨까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솔직히 말해서, 출발 비디오여행때문에 망친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주요내용을 이미 알고 보니, 기대했던 만큼 몰입도 되지않더군요. 다음부터는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출발비디오 여행은 절대 보지 않을생각입니다. ^_^
'최종병기 활' 어떤 블로거가 이야기한것 처럼 조선판 테이큰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에 적잖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오라버니가 왜 그렇게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는지..
영화의 처음부터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요 근래에 본 영화중 '세 얼간이'와 필적할만큼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조금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금방 지나가고 역사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위정자들의 잘못을 왜 죄없는 백성들이 치러야 하는지.. 영화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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