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출장기 1탄 - 첫째날 런던

안녕하세요. 2009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출장을 다녀온 여행기(?) 비슷한 후기입니다. 사진정리겸 간단한 감상이 곁들여진 출장기를 올려볼까합니다.

2009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출장은 갑자기 결정되는 바람에 사전준비가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다녀본 출장중에 제일 힘든 일정이었지만, 돌이켜보니 그만큼 느끼고 배운점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정말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출장기는 제가 찍었던 사진과 여정중에 기억에 남는 사진을 위주로 올려볼까합니다.사진기는 똑딱이, 발로찍은 사진임을 감안하고 너그럽게 감상부탁드립니다. 일정은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첫째날 런던일정 : 호텔->켄싱턴파크->포토벨로마켓->서점->서점->서점->호텔

1.호텔에서 바라본 런던외곽주거지 :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지붕들이 젖어있더군요.

2.포토벨로 마켓으로 가는길
: 아침일찍 포토벨로마켓을 거쳐 런던서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길가다 마주쳤던 예쁜애완견과 산책하던 친절한 영국아가씨가 기억나네요. ^^

3.켄싱턴파크
: 정말 그림같았던 공원입니다. 아침일찍이라서 거의 사람들이 없었답니다.

4.포토벨로 마켓
: 2파운드주고 콜롬비아남방을 샀습니다. -_-V   호텔부터 켄싱턴파크, 포토벨로 마켓을 다둘러보는데 11시도 안되었습니다. -_-;   그뒤로는 별다른 일정없이 계속 서점->서점->서점이었습니다.

5.서점가는길에 찍은 런던시내

6.서점가는 길에 찍은 트라팔가광장입니다. 
 : 발로 찍었습니다. 솔직히 지나가는 길에 잠시 멈추고 찍은거라 화질도 T.T

7.서점가는길에 찍은 뮤지컬극장(?) : 못 들어가봐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첫날은 시차에 거의 런던을 발로만 걸어서, 거의 초죽음이 되었답니다. 말로만 듣던 런던날씨치고는 하늘이 맑아서, 그나마 기분은 좋았습니다.

런던서점에서 느낀점이라면, 런던서점도 50%할인판매도 하고, 1+1행사도 하고, 2권사면 1권을 무료로 주는 행사도 하더군요. 신구간의 구별같은것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책과 신문을 보는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우리나라도 그 정도만 된다면, 출판시장이 최하2배는 더 성장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