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3일 상암동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작된 출판경영환경의 이해강의 내용정리입니다. 첫 시간은 강의과정을 설계하신 장은수대표님의 세계출판의 흐름과 한국출판의 대응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들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클릭하시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장은수 대표님이 강의를 전체적인 설계를 하면서 느낀점은 현재 한국출판이 진퇴양란에 빠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대표님은 강의를 시작하시면서 출판경영환경의 이해라는 강의를 만든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출판 전체매출은 2009년 최정점.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이후 서서히 한국출판의 성장세가 둔화되었음. 그동안 출판시장은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상황에서 특별한 실수가 없는한 성장할수 있는 구조가 가능했었음. 2007년 이후에 점차적으로 시장에서 규모의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은 아직 한국출판이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
(한겨레 2014.5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37656.html)
1945년 한국출판이 시작되고, 1970년대 출판통계가 시작된후(정확한 통계는 아니라는 전제) 시장파이가 작아지는 상황이 역사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출판계 모두가 당황해하는것.
시장규모의 성장이 정지된 상황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것인지가 문제의 핵심. 교보문고에서 파악한바에 의하면 단행본출판은 감소폭이 상당한것으로 판단. 교육출판사의 매출은 성장이나 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짐작됨
홈쇼핑에서 도서를 판매하는것 - 미국에 정식으로 보고, 도서 유통 채널로서 인식하기 시작. 새로운 돌파구로서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홈쇼핑에서의 서적매출은 많이 늘어났음. 교재와 홈쇼핑매출(전집)이 늘었다면 어디서 매출이 줄었는가? 단행본 출판사의 매출
베스트셀러 및 홈쇼핑을 진행하지 못한 단행본 출판사들의 매출하락.나머지 출판사들은 부지불식중에 매출이 줄었음.
출판에서 무언가를 이야기할때는 역사성을 통찰하는것이 중요함.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진단도 매우 미숙한 상황. 올바른 진단이 어려운 상황. 우리가 팔리는 책을 만들지 못해서 판매가 안되는 상황으로 진단하는것은 옳은 판단인가?
팔리는 책을 만들자!
문제의 핵심은 전체시장 파이의 감소, 세가지 측면에서 말하면
첫째 인구의 감소(인구학적 시장감소)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28만명, 대학교 1학년 입학생수 50만명. 앞으로 지속적인 감소가 예측. 문맹률해소, 인구증가, 졸업정원제. 한국출판을 지지하던 토대는 인구와 보통교육, 고급한 책을 읽을수 있는 인구가 3배이상 급격히 증가. 90년대 이후 20년동안 출판 대부흥시대
93년 민음사 48억매출, 고려원 200억(오성식잉글리시, 유래없는 매출), 2위부터 10위출판사 매출만큼 고려원이 매출을 기록. 2015년 현재 200억대 출판사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있음. (민음사,문학동네,창비,위즈덤하우스,21세기북스,다산등) 정상적인 시장구조라면 출판사수가 줄었어야 함. 그러나 한국출판사는 늘어났음.
1993년 한국출판사 1만개 시대. 실제 1천군데만 책을 출간. 올해(2015년) 3월 출판사가 5만개, 출판사가 시장 구조조정 없이 5배가 늘어났음. 프랑스 출판사는 1991년 1만개에서 3800개로 줄고 구조조정을 해서 덩치를 키웠음. 개별출판사로서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아쉐트 같은 회사로 커졌음. 규모의 경제로 경쟁을 할 수 있는 덩치를 확보.
개별출판사의 덩치는 커졌으나,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현상. 1980년 대학생수를 3배로 늘린것이, 대중출판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되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것이 한국출판에 여러가지 착시현상을 가져온 원인. 객관적인 시각 및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
출판사와 출판인의 기본적인 사고. 책이 좋으면 팔린다, 버티면 팔린다. 상황이 나빠지면, 직원내보내고 월급동결하고 책 안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완전히 끝났습니다. 학령인구가 줄었습니다.
두번째 독서인구의 감소, 세번째 독서시간의 감소.
여가시간의 독서가 취미인 사람들이 많았음. 책은 여가시간의 활용이나, 여가시간에 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줄고있음. 웹을 통한 소비를 늘이는것이 생존을 위해 필요- 웹은 현재 지배미디어. 책이 지배미디어에서 내려온것은 10년도 안되었다.
국민독서실태조사에 의하면 독서시간이 2009년부터 급격하게 줄었음.(본격 스마트폰 보급시점) 책을 여가시간에 도구로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25%로 줄었음
책을 한번도 읽지 않았던 50대 대상 독서시장을 개척하자라는 움직임. 50대에게 시니어출판 - 베이비붐세대. 삼성출판사의 에버북스, 20년정도 유지될 시장으로 판단. 일본의 사례와 경험. 50대들을 위한 책들이 20년전 일본에서 계속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음.
역사는 나쁘게 반복이 되는 경향. 한국의 현재와 다른점은, 당시 일본은 출판사와 서점, 독서인구등이 유지되는 상황이었음. 모바일 및 현재 경쟁상황과는 달랐음. [누가 책을 죽이는가- 사노신이치] 2002년 일본보고서. 앞으로 당연히 출판은 어려워짐. 과연 대안은 어디있는가?
출판경영환경의 이해에서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출판을 들여다보자는 의도로 개설된 강의.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못한 한국출판사. 새로운 시도를 못하는 규모임. 벤처로서의 출판, 출판이 다른 비지니스와 어떻게 연결될수 있는가? 출판사업의 전제는 국가지원이 아님. 산업자체가 성숙기를 지나서 쇠퇴기 산업임. 기존산업에 정부의 투자는 어려움
출판이 투자를 받기위해서는 혁신모델을 만들어야 함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누군가는 제안해야함. 리디북스의 80억투자, 30억 기존투자, 총 110억투자. 새로운 투자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에 기회가 있음.
참고기사) 전자책서점 리디북스 80억투자유치, http://platum.kr/archives/31364
도서관 인프라 투자요청 - 노르웨이 출판사, 출간하면 5천부는 판매되지만 2만부이상 판매되는 책은 드뭄, 과정출판, 규모의 경제. 산업에 국가가 개입하면 장단점이 분명히 있음. 중요한것은 세계출판의 흐름이라고 할때, 종이책은 알아서 잘하는걸로 하고... 트렌드는 거의 뉴 비지니스 모델에 관한것.
현재는 한국출판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것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가격을 무기로 하는 가격파괴모델은 합의에 따라 안하는 상황이 도래됨(도서정가제). 당분간(최소3년)은 유지될 것으로... 가격을 매개로 하지 않는 모델과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예)네이버지식백과의 컨텐츠 비지니스 방식.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문제가 있지만... 서점을 통해서 판매되거나 도서관을 통해 공급하는 기본채널에서 가격파괴모델은 당분간은 어렵다.
출판, 정보기술과 만나다
정보기술이 출판, 방송, 음악분야의 파괴. 물리적 비지니스에 능숙한 출판계. >1980년대 중반 DTP 시스템 도입. 민음사 입사시에 매킨토시 1대, 286 컴퓨터 1대가 있었음
1990년대 중반 인터넷 서점의 등장
출판산업은 출판사 스스로 독자와 시장을 키워서 성장한것이 아님. 체인형 서점 등장, 정부정책(대학생 증가), 인터넷서점 등장.
70년대 말 이후에는 서점을 통해 독자개발. 혁신적으로 독자를 늘려준것은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15%, 예스24 10%, 인터파크 7%, 알라딘 5%, 도매상 15%, 동네서점 15%이하. 다양한 출판사들에 기회가 생겼음. 인터넷 서점이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서 성장. 편집자의 시대.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책을 내서 판매가 되었음.
출판유통의 비용을 극단적으로 줄여준 역할이 인터넷 서점. 자기개발서, 경제경영서, 대중출판물들의 시장확대에 인터넷서점등장으로 폭발적 증가
2010년부터 인터넷서점이 성장하지 못함.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첫화면이 광고로 바뀌기 시작함. 에디터 베이스 출판에서 마케팅 베이스 출판으로 출판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함. 홈쇼핑 채널개발, 북클럽, 팟캐스트등의 등장은 기존출판모델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시장이 약해지는 만큼 새로운것을 통해 극복해야함. 인터넷 서점은 출판계 내부의 자본으로 생성된 비지니스가 아님
2000년대 후반 전자책의 등장. 세계출판과 한국출판이 전혀 다른길을 가게 된 시대. 전자책시장이 종이책 시장의 25%를 차지한다음 성장세가 둔화됨. 잠깐 숨고르기하고 다시 성장할것으로 예상하는것이 일반적 시장예측.
한국의 전자책시장은 3%에서 멈췄음. 쇠퇴기 산업은 산업내부에서 대안적 사고의 필요성. 출판계 대안적 사고의 결과가 전자책. 책에서 가장 가까운 형태로 해야 출판계에 유리하기 때문에...전자책은 수익이 나서 하는것이 아니다. 대안적 사고로서 진행하는 부분임. 뭐라도 해야하는것
여기서 출판의 리더십이 흐트러졌음. 한국출판계는 자본을 투자할 여력이 없었음. 쇠퇴기 산업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서는 규모와 비용이 발생. 전세계 출판사들이 버틸수 있는 이유는 규모가 되기 때문임.(자본을 투자할 여력이 있음)
한국출판은 현재 앞길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이 출판계에 부족했다. 오판의 계기는 한번도 출판계는 쇠퇴기 시장에서 일해본적이 없었음
새로운 시도를 통한 출판과 독자 총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다름. 한국출판은 독자총규모를 늘리는 시도가 없음. 독자와 만나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함.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필요. 어떻게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어떻게 상상할 것인가?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기회가 전자책.
미국은 전자책을 통해 출판계가 성장했고 출판사가 이익구조가 좋아졌음. 랜덤하우스는 펭귄을 인수하고 시장독점. 전자책 50권 베스트셀러중 30권. 파괴적 혁신모델을 어떻게 시장에 적용하는가? 어떻게 간극을 줄이는것인지가 중요하다. 리디북스의 지속적인 성장. 한국에서도 전자책시장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무엇이라도 일단 시도하라. 설사 실패할지라도 세상은 그로 인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팀 오레일리
전자책 먼저출간, 지속적인 업데이트 추가 판매등 새로운 방식. 우리 출판계가 어떤 상황인가? 유아동시장은 가격파괴모델이 먼저 등장. 쇠퇴기 산업에서 가능한 이야기이며 무조건 팀오레일리 처럼 생각하고 실천해야함. 쇠퇴기 산업은 고객의 지속적인 이탈이 나타남. 책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새로운 것 - 전자책
익숙한것들과의 결별
마케팅채널로서의 서점의 축소
알라딘 중고서점의 성장세. 도서정가제 상황에서 좀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 이런 상황도 한국출판이 경험이 못했던 상황임.
마트의 서점 공간 축소, 15년전 백화점에 서점이 있었음. 터미널에 있었던 서점도 사라졌음. 2010년 온라인서점의 성장축소. 10~20인 소형 출판사가 가장 어려운 상황, 구간이 안팔리는 상황. 스테디셀러의 판매량이 조금씩 줄고 있음
책의 발견성이 점차 떨어지면서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 서점을 살리는 강력한 담론은 필요하지만 쉽지 않음
홍보수단으로서 신문(방송)의 쇠퇴
책의 발견성을 극단으로 끌어올렸던 신문과 방송의 쇠퇴. 2000년 초반 일간지 톱일경우 하루에 1천부 판매되었음. 셜록홈즈 전집출간당시 1만세트 주문 받았던 기억. 기사날 시점을 맞춰서 인터넷서점 광고사고, 메일발송하는 방식으로 발견성을 높이는 노력. 그러나 현재는 이전시점의 절반도 위력이 없음. 자체홍보수단을 통한 성장한 사례(레진코믹스)
계몽대상으로서의 독자의 변신
독자가 출판사에 설득을 잘 안당하는 상황.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정보수집, SNS을 통해 본인의 검증. 출판사에서 제시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검증. 별점. 리뷰대회, 리뷰관련 마케팅. 과거에는 독자에게 도달만 하면 팔릴 확률이 높았다면, 현재는 도달해도 리젝당할 확률이 높아짐.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을뿐만 아니라, 독자는 다른컨텐츠와 계속 비교. 독자의 크레딧을 얻고 나면 되게 오랫동안 팔릴 가능성이 높아짐. 스테디셀러. 유명필자로 키운다음 모든분야의 책을 내는 방식. 독자의 크레딧을 얻은 작가의 영향력 증가.
상당한 수준의 크레딧이 없이 출판하는것은 어렵다. 엣지가 굉장한 수준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이런책은 만들기가 어렵다. 엣지있는 책을 만드는 여러가지 방식들 - 대담, 강연, 팟캐스트, 편지를 주고받는 방식등
크레딧을 얻기 쉬운 것은 출판사보다 저자. 민음북클럽 - 연필, 노트를 주는 이유. 출판사는 저자와 독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고민. 저자와 장기계약하는 방식으로의 변화 가능성. 소속이 있는 작가들이 계속 생길것. 문학동네 김영하, 21세기북스 김미경. 일본은 다중계약모델, 몇년간 10권등.
서점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저자를 통해 발견성을 높이는 방식이 효율적. 심리적 장벽도 낮고, 언론과 서점을 대체하는 역할로서의 저자. 저자를 매개로한 발견성을 높이는 마케팅이 늘어남
저자는 출판사의 역할에 대한 의문, 고용모델 역전현상의 가능성. 출판은 제조업이며 가공업. 저자의 원고는 원료. 작가가 출판사의 필요성중에 가장 큰 가치는 배본, 편집, 광고(영국조사)
민음사의 평균 배본부수 450부, 2000년 초반 4천부정도. 저자에게 출판사가 줄 수 있는 가치가 저하된 상황. 셀프퍼블리싱(자가출판)의 등장 -첫시작은 전자책이었으나 점차 확대되는 양상. 실패한 책을 안낼 수 있는 모델등장. 전자출판으로 성공한 책을 출간. 블록버스터 출판으로 변경중. 신인발굴 필요성 저하.
출판산업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개발비를 줄이는 노력. 저자없이 출판사들이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는 방식 - 저자리스크 최소화. 전자책시대에 매우 중요한 문제
김난도, 이지성작가가 문학동네의 임프린트로 흡수된 현상. 굉장히 혁신적인 비지니스 모델. 비지니스 모델이 혁신되는 시대상황에 대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
모든것이 변화하는 와중에 아무도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어디에 있게 될지 알 수 없다 -마이크 샤친
현재 우리출판의 상태. 저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무엇이든지...
저자와 독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라
-문학동네 : 저자에게 어마어마한 가치를 제공하는 변형된 임프린트
-독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은 아직 국내에서 충분하지 않음 : 위즈덤하우스의 빨간책방, 민음북클럽 ->독자베이스 출판, 세계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를 10만명을 확보한다면 무슨책이든 출간이 가능. 구심력있는 출판모델이 필요.
위즈덤하우스는 20억 마케팅 비용중 2억을 이동진에게 투자한것. 어디에 돈을 쓸것인가? 어떻게 돈을 버릴것인가? 촛점있는 소비가 필요함. 저자인가, 독자인가, 편집자인가
휴머니스트, 푸른역사 자체 아카데미, 저자강연회
엑스플렉스 - 강연부터 하고 책을 만드는 방식. 복합문화출판공간
미움받을용기 - 인플루엔서, 강연기업. 적당한 규모의 이종업종에서 진출이 가속화 될것.
배본비용의 극단적인 저하로 진입장벽이 낮아짐. 출판계에서 모델혁신을 깊이 고민하면 안되는 시점
전자책과 종이책
종이책은 아직 수익이 난다 -전자책에 혁신으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종이책의 수익률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다음 5년 동안 종이책의 수익은 점차 감소할것이다. 2018년에는 티핑포인트에 이르러, 전자책판매가 전체 출판시장의 52%를 차지할 것이다. -PWC 작게는 가능하지만, 지속가능한 형태의 출판을 위해서는 반드시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
전자책은 종이책을 잠식한다
-동시에 새로운 독자를 늘려준다.
전자책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온라인으로 지식서비스를 하는 지식출판모델 검토. 피어슨같은 교육기업들. 교과서 판매의 7~80%가 디지털로 전환. 한국출판시장은 자체의 특이성이 없고 미국출판모델을 따르는 경향이 있음
하이브리드 출판이 대세다.
-디지털 퍼스트인가 종이책 출간후 전자책으로 전환할것인가. 어떻게 만들면 전환하기 좋은 방식인가?
-네이버의 45억 전자책 전환 자금 투자
책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지라도 책을 다루는 산업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변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
(기존 출판 가치사슬의 파괴)
‘출판들’이 탄생하다
단일한 가치사슬에 의해서 만들어진 출판이 아닌 현재 이루어지는 출판은 출판들. 세부 구성된 가치사슬의 변화를 수반하는 출판들의 등장
단행본, 교재, 아동전집, 종교출판. 기존이 출판모델이 좀더 세분화되는 새로운 출판모델의 등장을 예상
나의 꿈은 독자가 원한다면, 어떤 책이나 자료라도, 60초 이내에 전 세계 모든 언어로 제공하는 것이다 -제프베조스
논문을 판매하는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이 현재 등장 - 디비피아, 교보문고 스칼라, KISS연매출이 상당하고 증가중
모아진 - 잡지를 모아서 파는 비지니스 모델도 등장
전자책으로 넘어가면 기존의 출판과 다른 여러가지 양상들이 나타나게 됨. 기존의 단행본과 결합했을때 어떻게 달라질것인가
수학 - 문제만 하나씩 파는것도 가능할것. 수학은 모델만 설계만 한다면 전세계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언어장벽을 넘어서는 모델을 개발해야 함.
어스본의 경우 번역도 직접 진행. 한국출판의 지속적인 모델은 수입모델, 일종의 가공중개업. 지난 20년동안 한국출판을 지탱해온 모델. 국가간 장벽이 낮아질 가능성에 대한 대비.
당장 내년은 아니겠지만...교육부터 장벽이 파괴될 가능성있음. 입시제도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큰 흐름은 동일하게 진행될 가능성. 하버드 물리학 강의 수강이 직접 책을 만든다면
전자책은 ‘책'이 아니다. 전자책은 독자와 만나는 새로운 방식이다. 출판계의 객관적인 인식이 매우 중요. 기존의 프레임에 갇혀있는 한 새로운 변화는 요원.
출판의 고객은 도대체 누구인가?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서점이 아는것이지, 출판사가 독자를 아는것은 아니라는 인식. 산호와진주의 더클래식, 서점이 원하는 책을 만들면 된다. 출판사의 플레이스가 강력하다면 기본 출간부수를 확보하기 용이함. (종교출판)
독자에 대해 짐작하지만, 실제로 독자를 모르는 출판사. (대부분의 단행본 출판사는 독자에 대한 직접 데이터가 없음) 데이터사이언티스트 - 고객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분석하는 해외출판사들. 자기계발 편집자 - 기업의 교육담당자를 통한 독자파악. 고객에 대한 1차 데이터의 중요성.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디지털 퍼스트 또는 디지털 온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사례 -네이버 지식백과의 최대 공급처
공급처만 충분하다면 종이책을 만들 필요가 없을수 있음 -디지털온리를 못하는 이유는 현재 저자를 확보하기 어려운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은 수많은 전문잡지의 정보가 디지털 전환되는 순간, 시장변화가 예상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디지털 퍼스트. 이후에 편집력을 통한 업그레이드 컨텐츠 출간이 가능한것인가? 교과서를 만드는 편집자들의 핵심 경쟁력. 지식을 가공하는 편집력의 주무기가 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음. 출판의 가장 큰 경쟁력이었던 적이 없었으나, 디지털 시대에 도래할 가능성에 대한 대비
커뮤니티베이스
굉장히 좁은 커뮤니티를 잘 조직하고 만들어서 출판으로 확장 - 독립출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식(동인지). 연구할 가치가 있는 방식. 서점대신 커뮤니티가 대체, 저자와 독자가 혼재된방식, 컨퍼런스 베이스가 강력한 방식. 교환하고 친교 및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로 컨퍼런스 활용
클라우드 소싱
에디터의 기능을 대신하는 아마존의 방식. 독자가 많이 고르는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일어나는 컨텐츠에 편집자를 붙여서 가공하여 출간. 독자에게 발견된 컨텐츠를 활용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 킥스타터를 이용한 출판펀딩방식. 클라우드 소싱을 통한 출판가능성에 대한 연구. 출판사로 흘러들어가는 기회를 아마존이 차단하는 것. 비서점 모델에 고민이 필요한 시점 - 미국출판계의 고민, 아쉐트와 아마존사태이후.
콘텐츠 리메이킹
민음사같은 기존의 리스트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컨텐츠로 재구축하는 방식. 한분야의 책을 다 가지고 있다면 강력한 모델. 커뮤니케이션북스. 자기독자적인 컨텐츠와 과거의 컨텐츠를 리메이킹 재판매 모델. 시장자체의 확장 및 성장. 온라인 기업의 약점 - 컨텐츠의 소스 부족(믿을만한 ). 기존의 가치사슬을 따르지 않는 새로운 가치사슬을 시험하는 단계
앞으로 출판은 독자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확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세스고딘 서점과의 관계가 아닌 독자와의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서비스로서의 출판
-편집&디자인서비스 : Blurb(에어비앤비와 비슷한 사업모델)
-마케팅&배본서비스 : 지역서점 배본형, 전국배본형, 아마존마케팅, 각 형태별 서비스금액, 리포트를 제공하는것이 중요함. 출판사 내부에 가지고 있을 필요성이 없는 서비스는 대행사를 통해 활용될 가능성이 높음
-저자코칭&관리서비스 : 미국의 전통적인 에이전트서비스, 강력한 모델로 성장중.원고의퀄리티를 높여주는 서비스, 저자교육방식. 마이크임팩트같은 회사의 서비스방식. 서비스의 종류가 저자별로 다름.셀프퍼블리싱이 활성화되면 더 성장할 서비스
-콘텐츠마케팅서비스 : 대한항공이랑 제휴해서 만든 컨텐츠, 한화웹툰. 브루터스 - 샤넬식물도감. 고현정의 결. 기업마다 다른책을 공급하는 방식
콘텐츠를 공급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집단적 열망이 필요하다. -린다 제허 서점모델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한계를 명확하게 객관적으로 인식하는것.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함.
질의 응답)
질문1) 인수합병이 한국에서는 안되는가? 대형화하는 의미가 있는가?
할만한 회사 없음. 더 자본을 넣어도 커질만한 전문성을 가진 출판사가 없음.
적 재산권을 직접 가진 출판사들이 드뭄. 저자들이 그 계약을 인정할것인가? 에디터를 사람을 스카우트 하는 방식. 임프린트. 시너지가 안남. 현실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어려움
질문2) 도서정가제의 오프라인 서점 공급률관련
개별출판사의 협상은 어려운 사안. 독립서점은 출판사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식. 비반품 모델로서의 독립서점. 출판사들이 밀어줘야 하는 서점이 이런 것 아닐지. 직접 지원 필요. 마음산책 출판사
북바이북 - 배본모델은 특색있는 서점을 만들기 어려움. 특색있는 서점을 직접지원하는 모델
질문3) 저자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편집자 출신의 저자
저자가 없는 출판모델은 최근에 있어 가장 강력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 저자중에 에디터가 투자를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저자가 많지 않음. 저자들이 장기투자상품으로 바뀌고 있음. 장기투자가 가능한 출판사가 많지 않음. 일본식 신서모델이 나올 가능성은 있음.
질문4) 해외출판사의 판권계약 말고 새로운 형태의 협업모델이 가능한가?
국내시장을 대행하는 방식(?)
단기간에 수익을 낼 가능성을 있음. 컨텐츠를 일방적으로 공급받는 방식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야함. 관계 및 비지니스 단절시 제휴의 목적이 확실해야함. 공동제작. 주도하지 않는 제휴에 대해서는 사업적인 고민이 필요함. 마케팅 차원에서는 진행가능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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